[6월 돈버는독서모임] 타이탄의 도구들

공통질문) 타이탄의 도구들 어떻게 읽으셨나요?
1) 기록&시각화
2) 사람의 마음

저는 이렇게 2가지가 남더라구요.
해야할 목표, 두려운 일이 있을 때 기록하고 시각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사람의 일이다. 세상만사,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두려움' 에 관한 부분도 콱 박혔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미루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꼭 해야만 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 결국 우리가 투자가 두려운 것도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매일 두려운 일을 하나씩 하겠다고 다짐하라.'
-> 전체를 통틀어 남은 강력한 한문장이었습니다!


논의주제01 두 가지 분야에서 상위 25퍼센트에 들 수 있는가?
-부동산 투자가 특출난 점이 있어야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전화임장/임장을 꾸준히 하는 것 만으로도 훌륭하고 의미가 있다.
-가지고 싶은 능력? 대담함, 용기. 사람의 마음을 얻는 스킬....ㅠㅡㅠ

투자할 때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 전세를 못 빼는게, 내가 투자실력이 없어서 못 빼는 게 아니라 상황이 안 좋은 것이다. 길치여도 하다보면 적응이 된다. 본인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면 좋을 것 같고,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 열심히 임장을 했는데, 꼭 투자하고 싶은 1등 물건을 드디어 찾았다!!근데 갑자기 거래됐거나 매물이 회수되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하지만 이때 나는 정말 투자랑 맞지 않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빨리 회복을 해야한다!!!
메모를 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논의주제 02 바깥으로 나가라
'부탁을 잘하는 사람인가?'
부탁은 그 때 그 때 발휘되는 게 아니라, 쌓아 가야 하는 것 같다.
진짜 살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내가 나중에 거래를 할 수도 있으니까 좋은 인상을 남겨두는게 중요하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이것은 투자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에서의 진리이다!!

부동산 가서 진짜 살 것 처럼해라!!
부동산 소장님께도 좋은 인상 남겨야 나중에 기억하시고 급매나 좋은 물건이 생기면 연결도 해주신다.

회사에서 종종 커피 사주기+일도 도와주고 좋은 사람이 되면 일적인 측면에서도 배려받고 도움도 많이 받는다.
지인들한테도 평소에 종종 전화안부를 해둬서, 특별한 부탁이 생겼을 때 전화하기가 편하다.
-> 비용을 쓰더라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

+감사인사하기/공감의 말하기

부동산 투자에 적용하기>
나는 대리인이에요~ 이미지로 나간다.
의사결정자는 따로 있는 것처럼 말하면 좀더 무리한 부탁도 해볼 수 있고 이해받을 수도 있다.
'저희 배우자가~부모님이~가보라고 해서 왔는데요~'라고 하면 나이가 어리다고 얕잡아 보지 않는다.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경우에는 초보컨셉!!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기.
반대로!!!무리한 부탁을 받았을 때는,
그런 경험이 없었어도, '이거 때문에 제가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렇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사실... 투자한 집이 좀 많은데, 다른 집에 살던 세입자가 이런 비슷한 부탁을 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ㅠㅠㅠ 어렵겠다' 하면 대부분 이해해주신다.
컨셉에 따라 레파토리를 준비해두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어요:)

논의주제03.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라
부동산 투자에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좋은 것 이라는 컨셉은 성립한다.
단지 그게 투자기준 내에서 조금만 더 좋은 것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5천만원 이내에서 좀 덜 좋아보이지만 투자금이 적게 드는 것을 여러개 하는 사람
vs
투자금 많이 들지만 더 좋은 것을 1채 하는 사람

-> 수도권과 지방이 다르다. 수도권은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 특정 시기에 공급이 많더라도 그 공급 시기가 지나면 바로 전세가/매매가가 회복된다. 단지 그 시기 동안에 '잠깐'조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은 다르다. 지방에서는 금액이 더 들더라도 더 좋은 아파트를 선택하세요!! 환금성이 중요.
***지방은 수요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한 두채 한다고 부자가 되는게 아니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하는 것!!
본인에게 맞는 투자라는 것을 잘 이해해야한다.
**동료들이 어떤 지역에 투자했다고 전혀 부러워할 필요 없다. 본인의 스타일대로 자산을 쌓아나가세요.
부러울 수는 있지만, 그 투자를 따라가는 것보다 본인만의 투자를 해도 충분히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1호기 투자에 조바심 낼 필요 없다.
조급한 1,2호기는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났을 때 취득세 중과로 인해 너무 고민스러워질 수 있다!
편하게 즐겁게 임장다니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 찾으면 매물코칭~!


투자하는 것도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 그 과정이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생활도 투자생활도 개인생활도 행복하게 살자!!가 원칙.
그 전에는 임보를 쓰면 다른 사람들은 방학기간도 가지던데 쉬지 않고 달렸다.
그래서 스트레스였는데, 동료들이랑 같이 즐겁게 임장하려고 한다~~

관성의 법칙을 무시하라.
처음에 했던 경험이 꾸준히 이어져나가는 건데,  투자를 3개 정도 이어나가다 보면 투자에 대해서도 패턴이 보이고, 나도 이 정도면 잘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BUT 그게 아니다!!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다!!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어떤 지역을 분석할 때는 처음 투자를 하는 것처럼, 정말 세밀하게 분석을 해야합니다.
여러분들도 투자를 지속하면서 본인만의 투자 매뉴얼이 생길 수도 있는게 굉장히 위험하다.
여러분이 투자하면서 경험담을 복기하잖아요. 복기하는 것은 좋은데,
그 경험을 다음 투자에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을 굉장히 조심해야한다.

본인의 경험담과 생각, 조언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 뿐만 아니라타이탄의도구드
부담스럽기만 한 투자공부에 대한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마음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