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 '서울웨이브' (잠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죠??ㅎㅎ
1일 1포스팅하다가 잠시 현타가 와서 접었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도 방문자 수가 20명이 넘는거에요~?!!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갑자기 힘이 불끈 솟아서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요!!:)
아직 구독해주시는 분은 없지만 ㅠㅠ
그래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힘을 내보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진짜 보물같은 곳이에요.
지난 번에 보신각 뷰 소개해드렸죠?
오늘은 뷰가 더욱 예술.
한강뷰♡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이곳을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 안타깝다는...!
주말에 집에만 있자니 너무너무 답답해서 한강공원에 산책할 겸 나갔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
진작올걸!!!!ㅋㅋ

바로 반포한강공원~ 잠원지구 쯤에 있는
'서울웨이브'라는 카페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ㅋㅋㅋ
한강위에 둥둥 떠있는 거 보이시죠?
이 건너가는 다리도 좀 세게 뛰면
출렁출렁 흔들립니다. 주의!

주문하면서 메뉴판 살짝 찍어봤어요.
커피나 음료메뉴에 케이크나 빵 등 베이커리 및 디저트류도 모두 있습니다!!
메뉴 종류도 많아서 흡족.
케이크도 초코나 치즈 두세가지 겨우 있는 그런거 말구
진짜 맛있어보이는 케잌들로 갖춰져 있어요.

3층 건물을 통째로 쓰는 카페입니다.
1층도 2층도 3층도 모두 한강뷰를 즐기실 수 있지만
자고로 '뷰'라는 것을 즐기기에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 읺겠습니까??
고고익선 이랄까요.
층수가 높을수록 좋죠, 저는 단연 3층 추천.
사진 차례대로 보여드릴게요.

요거는 2층에서 1층아래를 찍은 거에요.
테이블 갯수도 많아서 인원수용도 넉넉합니다.
통유리로 된 카페여서 햇빛도 엄청 잘 들어요.
저는 일요일 낮-3시쯤? 방문해서
햇빛도 쨍쨍하고 사람도 많을 때 방문했어요.

여기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니까 답답함이 좀 가시지 않나요??
요즘 매일 마스크끼고,
어디 잘 가지도 못하겠고
약속도 자제하다보니 넘 답답하더라구요.

여기가 2층입니다.
테이블도 많고 그 간격이 엄청 넓어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해서 일부러 이렇게 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격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들 창가 자리를 선호하다보니까
한강이 안 보이는 테이블 자리에는 사람이 진짜 없었어요~
2층에도 유리창 주변에 좌석들 꽤 있는데 거기는 사람들이 다 찼었어요.

저는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오른쪽에 계단이 있어서 그냥 거기로 바로 올라갔거든요?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이고,
2층에서 3층은 연결되어 있지 않아요!!!

카페에서 책 좀 읽다가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엇 이상하다, 아까 3층도 있어보였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3층으로 올라가시려면
카페 입구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있는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2층과 3층은 연결되어 있지 않아요!

요 계단이 입구바로 왼편에 있는 계단이에요.
여기로 올라가면 2층을 거치지 않고 3층으로 갑니다.

쨔잔~~~
3층 너무 좋아요.
처음부터 여기로 올라왔어야 했는데,
집 갈 때 깨달아서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여기 진짜 대박이지 않나요??
3층은 이렇게 창가에만 쪼르륵 테이블이 있고
중앙에는 아예 테이블도 없어요 ㅋㅋ
텅텅 비워두셨더라구요.
근데 창가 테이블 간격도 엄~청 넓습니다.

꺄 자리가 비어있어서 얼른 찍어보았어요.
요즘 여행도 못가고
사실 당분간은 해외도 못 나갈 것 같아서 많이 우울했는데 여기 키페 오니깐 나름 해외같더라고요 ㅋㅋㅋ

예전에 영국갔을 때 테이트모던에서 갔던 카페도 뷰가 예쁘기로 유명해서 갔었던 기억도 나구,,♡

솔직히 인정입니다 이곳은.
뭐 다른 분들은 검색하고 알아보고 찾아오실만큼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날이 좋아서 한강에도 진짜 많이 가시잖아요?

반포한강공원 가실 분들에게는 추천드려요.

정확한 위치는 잠원에 가깝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