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cafe*bakery

한강뷰 카페_ 한강 잠원지구 커피스미스(ft.서울웨이브와 비교)

by JIN10 2020. 4. 19.

안녕하세요~!
요즘 한강뷰 카페를 많이 소개하게 되네요.
의도한 바는 전혀 아닌데요...ㅋㅋ
의도치 않게 자꾸 한강뷰 카페를 가게돼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갑갑스러워서 그런지 한강보면서 카페에 앉아있는 것도 나름 힐링되고 좋더라고요.
약간 해외 여행 간 느낌도 나고요(?) :)

 

그래서 오늘 다녀온 카페를 바로 소개해드려요.
바로 한강 잠원지구에 있는 '커피스미스' 입니다.
지난번에 한강 잠원지구의 '서울웨이브 아트센터'도 서개해드렸는데, 그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요.

 

 

 


사실 서울웨이브 갈 때도 커피스미스갈까, 서울웨이브갈까 고민하다가 들어간 거 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궁금했던 커피스미스에 방문해보기로 마음먹고 가봤어요 ㅎㅎㅎ

그럼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입구도 서울웨이브 들어가는 거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한강 위에 둥둥 떠 있는 커피스미스.
언뜻 멀리서보면 건물전체가 커피스미스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1층 왼쪽 편만 커피스미스 입니다.
1층 오른편과 2층 3층은 다른 카페/레스토랑 이더라고요.
살짝 보여드릴게요.

1층 오른편에 있는 카페에요.

1층 왼편은 카페 겸 바로 운영하고,
2층은 레스토랑이구 3층은 브런치카페인가봐요.

 

 

##################

마치 merry monarch건물에 커피스미스가 끼여있는 듯한 느낌..ㅋㅋ

잠깐 건물 전체 소개해드렸는데,
이제는 커페스미스 구경하러 갑시당.

요기 왼편 1층에 커피스미스에요.
테라스 자리도 있고요.
오늘은 저녁에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오후 1:30쯤 방문했는데도 날이 살짝 어둡죠?

내부 보러갈까요~>

비 소식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사람들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자리가 있었어요.
저는 푹신푹신 편안한 의자를 갖춘 카페를 좋아해요. 딱딱한 철제의자는 아무래도 불편하고 오래 못 앉아 있겠더라고요...ㅠㅠ 보통 카페에 공부하러 가거나 책을 읽으러 가기 때문에 두세시간은 있는 편이라서요 ㅎㅎ

그런데 요기 커피스미스는 푹신한 의자들이 맘에 들었어요 ㅋㅋ 내부는 살짝 어둡고,, 음악소리는 큰 편이에요.
사진처럼 바깥으로 한강에 바라보이는 좌석들도 있어요. 양 끝자리에는 콘센트도 구비되어 있어 노트북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창가의 바 자리에는 아무래도 혼자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책을 읽으시거나 신문 읽으러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바로 옆 서울웨이브 와의 차이점이라면,
연령대가 좀 높은 편.
1층이라 한강을 내려다 볼 수는 없는 점.
노트북을 하거나 책/신문을 읽는 사람이 많은 점.
의자가 푹신 편하다!

커피스미스가 체인점이다 보니 메뉴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지만 찍어와봤어요!
아메리카노는 기본 4500원으로 서울웨이브랑 가격이 같고요(가격비교도 중요쓰)
그리고 디저트 메뉴도 엄청 많아요!!
와플, 케이크류부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카야토스트까지 두루두루 갖춰져있습니다.

요즘 달고나라떼가 한창 유행하더니만
달고나우유/달고나 밀크티 등의 메뉴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결국은 얼죽아-!!!!

카페 입구 쪽의 테라스말고,
카페 안에서 또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더 있어요.
거기로 나가면 또 다른 테라스 자리가 나옵니다.
지붕도 있어서 비가 아주 조금 올 때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요.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영~ 각도가 안나오더라고요 ㅠㅠ

여기 테라스에 앉으면 한강도 보이고
강건너도 다~ 보이고,

아 여러분 이태원에 이슬람 사원 있는 것 아세요?
그게 지붕이 모스크 형식이라고 해야하나,
궁전지붕이 독특하게 생겼어요.
마치 머랭쿠키처럼ㅋㅋㅋㅋ
멀리 그 지붕까지 다 보여요:)

오늘 날씨가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잠깐 앉아있다가 실내에 들어와서 책 진짜 조금 읽었는데,,,
제가 나올 때는 저녁 6시부터 비소식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산을 안 챙겨왔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날씨 어플보니까 저녁 8시까지 비올 확률이 100%로 찍혀서 후다닥 챙겨서 나왔지 모에요ㅠ

집에서 한 30분 걸어서 갔는데ㅠㅠ흑.
그래서 걷다보니 빗방울이 점차 거세어져서
오늘은 산책 열심히 했다! 로 위안 삼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가끔 퇴근하고 들러서 책읽거나 공부하다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은 들었는데,, 과연 지킬 수 있을지 의문.


+한강 잠원지구에서 카페를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서 총평을 하자면요,
서울 웨이브랑 바로 붙어있으니까 두 곳을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는 서울웨이브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서울웨이브가 올해 새로 지어서 더 깔끔하기도하고요. 3층 통째로 쓰는 건물이라서 고층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는 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담소도 나누고 한강뷰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서울웨이브 추천입니다.
젊은 분들이 훨씬 많이 방문하는 곳이니,
연령대별로 고려하셔서 선택해도 좋겠습니다.

노트북을 한다거나, 책이나 신문 등을 읽으실 거라서 좀 조용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커피스미스가 더 나을 것 같고요.
-> 이 경우는 주로 동네 주민분들이시겠죠..??ㅎㅎ
멀리서 굳이 한강까지 책 읽으러 오지는 않으실 것 같으니,,,ㅎㅎ

 

 

오늘도 도움이 되는 카페소개 였기를 바라며,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