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신상카페 '심포니오브' (크로플♡ )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풍주의보라고 어제부터 계속 알림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날씨는 엄청 화창하고 좋았어요!!
원래 예전부터 등산약속이 있었는데,
결국 등산은 급 취소되구 친구들과 서래마을을 가게 됐어요 ㅋㅋ
서래마을 간다니까 엄마가 너는 서래마을에 전세냈냐며,,,ㅋㅋㅋㅋㅋㅋ
아니 집 근처가 젤 좋단 말이야 엄마...

암튼ㅋㅋ
오늘은 서래마을 신상카페를 소개해드리려해요.
제가 몇 주전에 발견해서 계속 가보려고 눈독들이고 있던 카페에요.
바로 '심포니오브 (sympony of)' 입니다.
그럼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금색 간판이라니.
화이트와 골드의 조합은 넘나 여심저격 컬러죠.
살짝 반지하의 위치고요.
나름 서래마을 초입에 위치한 곳입니다.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않아요:)

요즘들어 블로그 하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제가 여기 소개해드리려고 카페사진을 찍어야겠는데 카운터 앞에 가서 사진찍기가 너무 민망한 거에요. 테이블에 앉아서 내가 시킨 음식이나 음료같은 거는 찍어도 안 민망한데, 카운터 쪽에는 일하는 직원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후딱 찍었어요 ㅋㅋㅋ
음식 음료사진은 열장씩도 찍는데 민망할 때는 1회촬영으로 후딱!ㅋㅋ

디저트도 아주 맛있어보이죠!!!!
정말 다 맛보고 싶게 생겼어요...ㅋㅋㅋㅋ
조금 더 위쪽에서 찍었으면 좋았을 뻔 ㅋㅋ
맨 왼쪽 위아래 두개는
초코무화과, 레몬파운드 케이크에요.
그리고 중간과 오른쪽은 스콘이에요.
스콘은 4종류가 있는데
통밀무화과스콘, 로투스스콘, 딸기버터스콘, 카야스콘 이렇게요.
저라면 딸기버터스콘은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으니 다른 것을 도전해보겠어요,,,,가령 로투스라던가 ㅋㅋㅋㅋ

그리고 스콘 너머에 와플보이죠?!!!
저게 심포니오브의 시그니쳐 메뉴같았어요.
'크로플'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크로플이 유행이라고 해요.
크로아상+와플을 합친 말이래요.
크로아상 생지로 와플을 만든 거라고 알고 있어요.

저희는 뭐 시켰을까요~>ㅋㅋ

쫘잔. 심포니오브의 시그니처메뉴라니 안 시켜볼 수 없겠죠?ㅋㅋ
크로플 ♡
위에는 생크림인 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생크림보다 이이스크림이 훨씬 좋아요~ ♡
크로플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이게 와플 생지가 아니구 크로아상 생지로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부드럽고 촉촉해요!!!
와플은 나이프로 자를 때부터 좀 딱딱(?)하고 잘 안 잘라지잖아요. 이거는 부드러워서 포크로 해도 잘릴 수 있을 것 같은?
그리고 와플은 사알짝 목막히는 느낌도 드는데 크로플은 목막힘도 없고 맛있었어요!!!
크로플 강추강추!!!

이건 저희가 시킨 음료에요.
차 종류 중에 로뎅블루,
커피 종류 중에 코코넛라떼입니다.
로뎅블루는 살짝 꽃향이나는 차였고
코코넛 라떼는 잘 저어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코코넛밀크+커피거품으로 만든 커피였어요.
생각보다 엄청 달지는 않았고!!!
전 원래 코코넛을 좋아하는지라 맛있었어요:)

음료 중에 시그니처메뉴는,
코코넛라떼 7500원,
심포니라떼 7000원,
플로럴아이스티 7500원
정도 인 것 같았어요.
대부분 커피류는 6천원 선이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엄청 예쁩니다.
예쁨 멋짐 폭발이에요.
저희는 2시반쯤 갔던 것 같은데, 그 때까지만 해도 자리가 좀 있었어요. 그런데 세십터는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역시 토요일!!!!ㅎㅎ
내부에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4인용 테이블이 한 7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인테리어 하나하나에도 되게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고요, 서래마을에서 커피 한 잔 하실 계획이라면 여기 추천드립니다!!!!:)
서래마을 유명한 카페인 마얘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에요. 마얘에 자리없으면 여기 방문해보는 것도?ㅋㅋ
파리크라상 있는 골목으로 쭈욱 직진하시면 보입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