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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cafe*bakery

사당 플라워 카페 '페니힐스' (페니커피로스터스)

by JIN10 2020. 4.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4/30 긴 연휴의 시작입니다~~
여러분들 다들 연휴에 출근 안하시나요?ㅎㅎ
제주도에 지금 인산인해라는 소식이 있던데
코로나 다들 조심하시구요:)

저는 내일 근로자의 날인데 출근합니당. 흑흑 ㅠ
그치만 오늘은 출근 안해서 !
어제 사당에서 친구를 만났어요 ㅎㅎ

그래서 어제 다녀온
사당 카페,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에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페니힐스 라는 카페입니다.
예~전부터 사당에서 유명한 카페로 예전에는 이름이 페니커피로스터스 였어요.
근데 음 .. 가게 주인이 나가라고 했다나 몰라요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친구피셜)
자리를 이전하면서 이름을 살짝 바꾸고
더 좋아진 인테리어와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페니커피로스터스가 있던 자리에는 또 새로운 카페가 예쁘게 들어와있던데 지나가면서 보니 자리는 많더라구요(?)

그럼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카페가 3층으로 이루어져있어요!!
2층은 자리가 몇 개 없고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에요. 2층은 마주보는 테이블이 있는 게 아니라 난간을 향해서 긴 바 테이블이 있고 거기에 앉으면 1층을 내려다 보게 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풀로 차 있어서 사진은 못찍음 ㅠㅠ
역시 예전부터 사당에서 유명한 카페다워요.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1층을 찍은 사진인데요.
1층에 자리는 많아요~
푹신한 쇼파의자도 많이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한 가지 단점은 조금 울리는? 그래서 엄청 시끄러워요 ㅋㅋㅋ

저희는 3층으로 올라갔답니다!!
3층은 플라워가든 이라고 이름 붙이셨던데,
되게 예쁘고 자리도 은근 있고
무엇보다 조용해요!!!
다만 3층은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기는 3층의 일부만을 찍은 거에요.
3층에 2인 테이블이 한.. 7-8개쯤 있었던 것 같고
4명자리도 1-2개쯤 있었을 거에요!
3층도 사람들이 많았다는 ㅎㅎ

3층에 로스팅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3층은 조용히 수다떠는 분위기라 너무좋았어요.
이렇게 나무로 된 계단도 있어서
모야, 위에도 올라가는 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보니깐 아주 작게 올라가지 말라고 안내문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냥 인테리어인가봐요 ㅎㅎ

쫘쟌.
식사를 배불리먹고 갔지만
여기 티라미슈가 아~~주 유명하기 때문에 안 시킬 수 없었어요 ㅠㅠㅋㅋ
아메리카노, 큐브리떼, 얼그레이 티라미슈를 주문했어요.
티라미슈는 4종류이고 모두 9천원으로 디저트류 중에 제일 비쌌던 것 같아요.
클래식, 얼그레이, 오렌지티라미슈 등이 있었고요.
디저트 류도 다양해요. 케잌 브라우니 등등!!

커피종류도 많아요~!
제 친구는 큐브라떼 시켰는데 맛이 좋았고요
드립커피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공간입니다.
사당엔 주로 술집, 고깃집, 회식장소들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사당역 주변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주로 파스텔시티 쪽에 가서 식사하시거나 약속잡거나 하실 텐데요.
사당에서도 좀 괜찮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카페를 가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파스텔 시티 건너편에 위치한 페니힐스 추천드립니다:)
단체도 괜찮아요.
1층에 큰 단체테이블이 하나 있어요.

그러면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