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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cafe*bakery

광화문 테라스카페 추천 '카페펌킨'

by JIN10 2020. 5. 1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페 소식을 들고 왔어요~:)
그동안 피곤하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조용히 집-직장만 왔다갔다 하다가 ㅎㅎㅎ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퇴근길에 카페를 들러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비도 추적추적 오고 분위기가 좀 우중충하지만, 이런 날 카페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면 또 나름 운치있고 기분이 좋아지거등요~♡
(사실 지금 아아 안 마시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킨 거 후회중. 실내는 왜 덥쥬?ㅋㅋ)

그럼 오늘 제가 방문한 카페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광화문 근처 tv조선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펌킨 cafe pumpkin' 입니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tv 조선 건물이 나와요.
아니 이쪽은 사실 처음 와봤는데,
안쪽으로 괜찮은 밥집 술집이 좀 있더라고요?!ㅎㅎ

여기가 바로 카페펌킨입니다.
이렇게 테라스에 4인 테이블이 4개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추적추적와서 테라스 자리는 좀 추울 것 같아서 실내로 들어갔답니다.
날씨 따뜻할 때 여기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면 넘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안에 인테리어도 굉장히 예쁩니다.
인스타 갬성 탁자와 의자들 ㅋㅋㅋㅋ
은근 자리도 있고,
금요일 퇴근 후에 가서 그런 걸까요??
코로나 때문일까요??
자리도 많았어요 ㅋㅋㅋ


중앙에 테이블 6개 정도 있고요.
테라스 쪽으로 향해있는 2인 쇼파자리가 3개 있어요.
2명이서 방문한다면 당근 테라스 자리 추천!!!

그리고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칸막이마다 4인용 테이블이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손님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노트북이나 공부하는 분들이 앉아 계셨어요.
칸막이처럼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양 옆에 신경 안 쓰고 자기 할 일 하기에도 좋을 듯 해요.
집만 가까우면 노트북이나 공부할 거 들고 올듯,,,ㅋㅋ

카페 펌킨이라는 이름 답게,
이 카페는 펌킨!!!호박이 메인이에요.
호박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달달하게 메뉴를 개발해서 판매하는 것일테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커피나 음료메뉴도 팔고 있고요.
팜킨시그니처 메뉴들도 있어요.
펌킨 코코 스무디, 펌킨코코라떼 좀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ㅋㅋ

그리고 디저트 메뉴도 있어요.
일반 스콘, 단호박스콘은 3500원 정도이고
쿠키류도 판매하더라고요.
아, 단호박 타르트 6500원도 있었어요.

저는 뭐 시켰나 볼까요~>

쫘잔♡
아메리카노+단호박스콘 세트로 6500원.
카페에서 단 음료는 잘 안 마시는 편이라,
아메리카노에 간단히 배 채울만한 스콘을 시켰어요.
단호박 맛 나는 스콘인데 달달하니 맛있어요.
안에는 단호박이 덩어리로 쪼끔 들어 있고요.
그리고 왼쪽에 노란색 스쿱형태로 있는 건 뭐냐!!!
설명하기 어려운데 단호박무스? 인 것 같아요.
무슨 맛인고 하니-
처음에 먹었을 때는 어랏 단호박 향이 많이 나네,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먹다보니까 완전 딸기잼 맛이에요 ㅋㅋㅋㅋ 색깔은 단호박 색인데 맛은 딸기잼 ㅋㅋㅋ
근데 딸기잼처럼 찐득한 그런 제형은 전혀 아니에요~
맛있어요 저는 !!!


사실 펌킨파이 있다고 해서 그거 시켜보려고 했는데 메뉴에는 없드라고요?? 이 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저는 테라스가 보이는 쇼파자리에 앉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 찍었는데 괜찮죠 >_<
밖에 비와서 운치있다는.
저기 맞은 편에는 조선일보미술관이 있어요.
(조선일보미술관이 있는지 조차 몰랐어요 ㅋㅋㅋ)
날이 밝으면 아마 여기 앞에 유리창문을 열어두실 것 깉은데 그러면 바람도 솔솔불고 좋을 것 같아요.

광화문 근처에 방문하실 분들은 이 카페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재방문의사가 여러번여러번 있습니당 히히힣 ♡

그럼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요즘 같이 기온차가 심한 날에 감기도 조심하시고,
줄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