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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오

이수/방배 텐동맛집 '훈감동'

by JIN10 2020. 5. 5.

안녕하세요.
어느덧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5/5 어린이날입니다 ㅠㅠㅋㅋ
며칠 엄청 여름처럼 덥더니 갑자기 선선해졌어요.
이런 날일수록 더욱 감기조심해야하는 것 아시쥬~?!
전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가 딱! 좋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이수역과 동작역 사이쯤에 있는,
방배 카페골목 가까이에 있는,
동네에서 입소문 난 맛집으로 알려진
텐동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훈감동' 이라는 곳입니다:)

그럼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동네맛집이 대부분 그렇듯이,
가게는 넓지 않아요.
방배카페골목 메인 거리에서 살짝 안 쪽으로 들어와야 하고요. 지도보고 찾아가셔야 해요 ㅎㅎ
이수역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 될까요.

텐동맛집으로 유명해진 훈감동인데요.
텐동이라는 건 튀김덮밥이라는 뜻이에요😊

텐동을 처음 먹어본 건 망원동이었는데,,!
거기도 유명한 텐동맛집이 있거든요 ㅎㅎ
처음엔 굉장히-
튀김과 밥을 같이 먹는다니...?!!!!!!!!
라면서 부담스러운 메뉴라고 생각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튀김류와 사이드 메뉴 모두 안주에 적당하다보니- 낮에도 술 한잔 곁들여가며 드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남녀노소 불문하는 동네맛집느낌!!!

같이 간 친구는 대표메뉴인 훈감텐동을,
저는 연어사케동을 주문했어요:)

쫘잔~ 연어덮밥은 실패불가!!ㅋㅋㅋ
그리고 연어덮밥의 '밥'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신 것 같더라고요. 양념을 새콤달콤하게 하셔서 밥이 너무 맛있는 거에요 ㅋㅋㅋㅋ

저 왼쪽의 튀김은 서비스로 주신 것 같아요.
(시킨 매뉴는 분명 아닌데.... 아니면 훈감텐동에 따라나오는 메뉴인가 잘 모르겠어요... 추가비용은 분명없었거든요?!!)
오징어랑 닭고기 튀김? 인 것 같았어요 ㅎㅎㅎ

요고는 친구가 주문한 훈감텐동.
저렇게 뒷쪽에 접시를 같이 주시는데요.
우선은 저 그릇에 튀김들을 일부 덜어두고,
반숙계란과 밥을 비벼가면서,
튀김도 야금야금 ㅎㅎ
천천히 드시면 됩니다.
장국은 기본으로 제공해주십니다.

이렇게 꿀팁도 붙여두셨더라고요.

동네맛집이라 내부가 작아요.
4인 테이블 한개, 그리고 나머지는 바 자리에요.
좌석은 한 10개쯤 되어보이는데,,,
그렇게 다닥다닥 앉도록 운영하시지는 않고
바 테이블에는 한 8명쯤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동네 분들 아니면 알기 쉽지않은 맛집이에요,
혹시나 이수방배에 약속을 잡으실 분들,
동네에서 색다른 곳 가보고 싶으신 분들 모두 추천드립니다:)

방배카페골목 안쪽에 있어서
식사하시거 근처 카페로 이동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그럼 연휴의 마지막 저녁, 모두 즐거이 마무리하세요~